초사고 글쓰기 30일 챌린지에 도전 중입니다.
오늘은 그 11 번째 날입니다.
[11일차 주제]
디지털 디톡스 시간을 가져 보자.
반드시 휴대전화를 두고 산책 10분을 다녀오세요.
하늘을 한번 바라보고 주변을 둘러보며
떠오른 생각들을 자유롭게 적어 보자.
[출처] 초사고 글쓰기 30일 챌린지 #11일차 (황금지식[ 자청 역행자 경제적자유 무자본창업 마케팅 1인기업 ]) | 작성자 프드프
루피하면 밀집모자
관우하면 긴 수염, 청룡언월도, 적토마
제갈량하면 윤건과 깃털부채
해리포터하면 동그란 안경과 번개모양 상처
그 외에도 오은영 박사의 사자머리, 리정의 입술 피어싱, 이동진 평론가의 빨간안경 등
각 캐릭터들은 자신 아이덴티티가 담긴 물건이 있습니다.
산책을 하다가 문득
아 나도 나를 상징하는 물건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나서 내가 가진 물건들을 돌아보았습니다.
딱 필요한 특별하지 않은 물건만 있습니다.
저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사람입니다. 돈도 잘 안씁니다.
특이한 그 중에서 특이한 점을 발견하였습니다.
항상 가성비를 기준으로 물건을 사는 제가, 쓸떼없이 비슷한 제품 가격의 몇배를 주고 산 물건이 몇개 있었습니다.
바로 자전거와 의자입니다.
다른 자전거와 의자의 2~3배되는 가격을 주고샀습니다.
딱 꽃혀버려서 물건을 보고 돌아서도 몇일째 계속 눈에 아른아른 거렸습니다.
여기에는 물건 그 이상의 것이 있는것 같아 생각을 곰곰히 해봤습니다.
BMX자전거
BMX자전거는 일반 자전거와 다르게 앉아서 탈 수 도 없습니다.
바퀴도 작아서 빠른 편도 아니고요
그리고 기어도 없고 브레이크도 한쪽밖에 없습니다.
가격은 60만원으로 보통 자전거의 2~3배는 됩니다.
대신 BMX자전거에는 다른 자전거와 다른 기능이 있습니다.
바로 '점프'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점프를 하고 묘기를 부릴 수 있도록 특화된 자전거입니다.
특히 도심속에서 여러 지형지물들을 이용해 트릭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제가 BMX자전거를 샀지만 딱히 엄청 묘기를 부리거나 하지 않습니다.
저는 BMX자전거를 타는 모습이 자유분방한 느낌이 나서 반했습니다.
그 자유분방한 느낌을 사기위해 돈을 지불한 것 같습니다.
시크릿랩 타이탄 사이버펑크 2077 에디션
시크릿랩은 고급 게이밍의자입니다.
가격은 60만원으로 마찬가지로 다른 의자에 2~3배가 넘습니다.
제가 반한 것은 그냥 시크릿랩 의자가 아닌 "사이버펑크 2077 에디션"입니다.
게임 사이버펑크 2077 특유의 색감과 마크로 커스텀 되어 있습니다.
저는 사이버펑크 느낌을 좋아합니다.
SF영화를 좋아하고 그런 미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의자를 산지 한 2달 정도 넘은것 같습니다.
이 의자는 기능적으로도 너무나도 훌륭하지만
일단 너무 예뻐서 보기만 해도 흐뭇하게 미소짓게 만듭니다.
저에게는 마치 하나의 예술품 같습니다.
이것들은 제갈량의 부채나 루피의 밀집모자처럼 저를 상징하는 물건입니다.
그런데 자전거랑 의자는 항상 가지고 다닐 수 있는 것이 아니여서 남에게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이것 외에도 옷이나 스타일에서도 저를 상징하는 아이템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번에 스냅챗에서 저를 나타내는 이모티콘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다 만들어진 아바타는 눈에 띄는 특징이나 개성이 전혀 없는 무색무취의 취향이 느껴졌습니다.
옷 또는 스타일에서도 저만의 상징이 될 만한 아이템을 찾아보겠습니다.
여기 몇가지 후보군이 있습니다.
나를 상징하는 색
퍼스널 컬러 진단 후 결정
나를 잘 상징하는 브랜드
레드불
나이키
반스
신발
나이키 조던
자동차
페라리
아이오닉5
그 외
이브
러닝벨트
군용 메트릭스
자전거 마스크
붙임식 군대 가방 (molle 전술배낭)
포이시안(야돔)
스멜링 솔트
피젯스피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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