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사고 글쓰기 30일 챌린지에 도전 중입니다.

오늘은 그 3번째 날입니다. 

[3일차 주제]

질투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가?

그 사람과 나의 다른 점, 부러운 점을

스스로에게 솔직한 마음으로 3가지 적어 보자.

열등감을 쿨하게 인정하고, 해소 했다면

이제 변화의 계기로 삼을 차례다.

질투 포인트, 부러운 점에서 흡수하고 실천할 포인트 3가지를 찾아보자.

 

 

 


 

 

 

 

내가 질투하고 있는 사람

 

저는 질투를 잘 안합니다. 

지금 30분째 지금 제가 질투하고 있는 사람을 찾고 있는데 딱히 떠오르지가 않습니다. 

 

전 여자친구

예전에 질투를 하였던 사람은 있습니다. 

바로 제 여자친구가 바람났었을 때인데요. 

그때 엄청난 질투를 느꼈습니다. 

질투감에 정말 밤에 잠도 못자고 낮엔 활동도 못할 정도 였습니다.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정말 괴로웠습니다.  

내꺼이고 나만 따먹어야 하는 제 여자친구를 딴 남자가 따먹고 있을 생각을 하니 정말 미쳐버릴 것 같았습니다. 

원래 내꺼였는데 어떤 사람이 가졌을때 질투를 느낍니다. 

 

흡수하고 실천할 포인트

당시 저는 선택지가 없었습니다. 여자친구와 헤어지면 저는 만날 수 있는 여자가 없었습니다. 혼자 일해서 어디 소속되어있지도 않고 여자를 만날 수 있는 환경도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여자를 만나더라도 꼬실 수 있는 자신감도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간절해졌습니다.(안좋은 쪽으로) 여자친구에게 더 매달리고요, 구질구질해지고요. 

사람이 간절해보이면 매력이 없습니다. 

 

반면 제 전 여자친구는 이제 대학에 들어갔고 주변에 남자가 넘쳤습니다. 길가다 그냥 헌팅도 받고요.

제 여자친구는 저랑 헤어지더라도 별 타격 없었을 겁니다. 주변에 딴 남자 만나면 되거든요. 

만약 제 여자친구가 나이가 많이 차서 연애시장에서 경쟁력이 하락하는 시기거나 주변에 남자가 전혀 없는 상황이라면 바람나지 않았을겁니다. 

 

저는 다시는 이런 비참한 입지에 놓이지 않도록 항상 선택지를 많이 만들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고 다짐했습니다. 

하나를 잃어도 다른 걸 취하면 되니 전혀 게이치 않겠지요. 그러면 태도에서 여유가 생깁니다. 

 

 

 

 

 

 


띠예

띠예는 초등학생 먹방 유튜버 입니다.

옛날에 띠예가 한창 떳을때 있었던 일입니다. 

저는 친구들과 카톡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띠예 얘기가 나왔는데 저는 저도 모르게 띠예를 비꼬는 말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보낸 다음에 깨닭았죠. 

'아 내가 띠예를 질투하고 있구나"

완전 어리고 별것도 아닌걸 하는데 저렇게 돈벌고 있는게 짜증났습니다. 

저는 그당시 20대 중반에 돈조차 못벌고 있었거든요.

 

흡수하고 실천할 포인트

띠예는 정말 별것도 아닌걸 합니다. 

그냥 음식을 입에 넣고 오물오물거려서 먹는 소리내는 것이 끝입니다. 

띠예가 성공한 것은 음식을 귀엽게 잘먹어서가 아니고 '유튜브를 했기 때문입니다"

띠예만큼 귀여운, 띠예보다 더 예쁜 아이가 더 귀엽게 먹방ASMR울 하더라도 성공할까요?

유튜브라는 시장에서 성공할지 안할지는 사실 운의 영역에 더 가깝습니다.  

제가 띠예에게서 흡수하고 실천할 포인트는 "일단 유튜브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성공할 수 있는 작은 확률이라도 생깁니다. 

암것도 안하고 있으면 그 확률 조차 없습니다. 

 

 

 

 

 

 

 

 

 


김머신

제 유튜브 알고리즘에는 신사임당, 자청 등 경제, 사업관련 유튜버가 많이 뜹니다.  

어느날 김머신이라는 유튜버가 떴습니다. 

20대 초반에, 사업 성공했습니다. 돈 엄청 잘 법니다. 구독자도 많습니다. 

저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영상을 클릭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영상을 보기가 껄끄러운겁니다. 

중간에 보다가 꺼버렸습니다. 

그때 알았습니다. 

내가 이 사람 질투하고 있구나.

신사임당, 자청은 나보다 나이가 많으니깐 인정하고

내가 지금 성공을 못한것은 '아직' 어려서 성공 못 한거야. 라고 자위를 하였는데 

김머신이라는 나보다 어리면서 얼굴도 잘생긴 편이며 엄청난 사업적 성공을 이룬것에 불편했던 것입니다. 

저의 자의식은 저의 자아를 보호하려고 영상을 꺼버렸습니다. 

 

흡수하고 실천할 포인트

그 당시에 김머신은 월 천만원 정도 벌었다고 합니다. 

저는 지금 당시 김머신보다 많은 월 천만원 이상 벌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김머신은 강의를 팔아서 10억이상 벌었다고 합니다. 

이 대목이 제가 김머신에게 흡수하고 실천할 포인트입니다. 

"골드러쉬때 부자가 된 사람은 금광에서 금을 캔 사람이 아니다. 금광 옆에서 곡괭이와 청바지를 판 사람이다."

김머신은 온라인 쇼핑몰 붐일때 온라인에서 돈버는 방법이라는 '곡괭이'을 팔았습니다.  

이 전략을 잘 기억해 두었다가 무언가 골드러쉬같은 붐이 왔을때 그 옆에서 곡괭이를 팔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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