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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사고 글쓰기 30일 챌린지에 도전 중입니다.

오늘은 그 21번째 날입니다. 

 

[22일차 주제]

역행자는 1을 받으면 2를 준다.

'기버 Giver'에 가까워지는 연습을 해보자.

Q1. 지난 1년간 자신이 어떤 기버 행동을 했는지 기억해보자.

10분간 산책을 나가서 생각에 잠기는 것도 좋다.

Q2, 최근에 본인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에게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선물을 보내거나 돈을 송금하라.

혹은 상대가 어려워 보이는 점이 있다면

나름대로 해결책을 적어서 보내주자.

 

 

 

 

 

 

 

 

Q1. 지난 1년간 자신이 어떤 기버 행동을 했는지 기억했는가?

저는 철저한 매처(Matcher)입니다. 딱 받은 만큼 주고, 준만큼 받습니다. 친구들과 뭐 먹으러가서 계산하면 "내가 살께" 이런말 잘 안합니다. 저는 더치페이가 편합니다. 누가 이유없이 사줘도 불편합니다. 

이런 철저한 더치페이맨인 제가 지난 1년간 어떤 기버 행동을 했는지 떠올려봤습니다. 바로 떠오르지는 않았지만 있었습니다. 

 

 

3달전이었습니다. 친구와 뭐 재밌는것을 찾다가 '페스티벌에 가자!'고 했습니다. 몇일 뒤,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이 열린다는 소식을 접했고 친구에게 말했습니다. 

 

친구는 가고 싶어하는 눈치였지만 10만원 가량하는 티켓값이 부담스러워하는 것이 보였습니다. 

마치 저의 옛날 모습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저와 이 친구는 재수학원에서 만났습니다. 군대 말차에 재수학원에 갔는데 저와 똑같이 군대 말차에 재수학원에 등록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성향도 저와 잘 맞고 어려운 시기도 함께 겪어서 남같지가 않습니다.  이 친구는 아직 대학생이고 취업을 못했습니다. 티켓을 사려고 알바를 하는 친구의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졌는데 그게 너무 짠했습니다...

 

 

그리고 초기버인 저의 이모가 떠올랐습니다. 

이 친구 처럼 금전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이모가 말없이 쥐어주는 용돈은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몰랐습니다. 

몇일전에도 이모가 500만원을 송금해줬습니다...

지금 저는 예전보다 상황이 나아졌기때문에 이모처럼 친구를 도와주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렇게 친구에게 약 10만원 가량의 페스티벌 티켓을 사줬습니다. 

 

 

 

 

 

 

 

Q2, 최근에 본인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에게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선물을 보내거나 돈을 송금하라. 혹은 상대가 어려워 보이는 점이 있다면 나름대로 해결책을 적어서 보내주자.

직장인권대표님은 최근 제 인생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구매대행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셨습니다. 

 

지금 하는 제 사업에 갇혀있지 않고

어떤 제품이라도 잘 팔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게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오늘 선물을 보내지는 않고 자청님을 따라서 얻은 보상의 30%를 드리려고 합니다. 

직장인권대표님이 알려주신 구매대행 방법대로 해서 번 한달 순수익의 30%를 현금으로 드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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